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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등록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서,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를 지키는 기본 의무입니다. 하지만 등록신청서를 어떻게 작성하고, 내장형 칩은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부착하는지 처음 접하는 보호자에게는 막막할 수 있습니다. 동물등록을 처음 준비하는 보호자를 위해, 서류 준비부터 칩 삽입, 등록 완료까지 실제 진행 과정을 순서대로 안내합니다. 등록 의무를 놓쳐 과태료를 물지 않도록, 아래 내용을 따라 정확히 준비해 보세요.
반려견 등록 과태료 부과 기준·단속 시기, 동물 등록 위반 횟수에 따른 벌금, 현장 조회 방식의 단속에 대해 알아보세요.
동물등록 신청서 작성 준비물
반려견 등록을 위해서는 등록신청서를 작성하고, 보호자 및 반려견 정보, 수의사 확인 서류가 필요합니다.
- 보호자 신분증
- 반려견 사진 또는 반려견 정보(이름, 생년월일, 품종, 성별 등)
- 등록기관 또는 지정 동물병원 방문 시 제공되는 '동물등록신청서'
신청서에는 반려동물의 고유번호, 품종, 색상, 생년월일, 중성화 여부 등 기본 정보 외에 보호자 주소와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작성 전, 반려견의 정보를 미리 정리해 두면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내장형 마이크로칩 부착 과정
내장형 칩은 등록과 동시에 수의사가 반려견 어깨 사이 피부 밑에 주사기로 삽입하는 방식입니다.
- 마취 없이 삽입 가능하며, 통증은 예방접종 수준
- 삽입 위치는 일반적으로 견갑부(어깨 뒤쪽 피부 밑)
- 칩 삽입 후 인식 확인 테스트까지 바로 진행
- 삽입된 마이크로칩은 외부에서 눈에 보이지 않으며, 리더기로만 확인 가능
칩 삽입은 위생적으로 처리되며, 삽입된 칩의 고유번호가 보호자 정보와 함께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됩니다. 내장형 칩은 외장형보다 탈부착이나 분실 위험이 없어 더 권장됩니다.
국가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정보 등록
칩 삽입만으로 등록이 완료되는 것은 아니며, 반드시 보호자 정보가 시스템에 업로드되어야 등록이 유효합니다.
- 지정 동물병원이 등록 대행 시 자동 입력
- 등록 후 시스템에 반영되기까지 평균 1~2일 소요
- 보호자는 국가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직접 등록 여부 확인 가능
- 보호자 정보가 빠져있을 경우 등록 무효로 과태료 대상 될 수 있음
칩은 삽입됐지만 행정 등록이 누락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반드시 등록 다음 날 공식 사이트에서 본인의 이름과 반려견 이름이 등록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등록 완료 후 확인서 출력까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이 완료되면, 등록확인서를 발급받아 출력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등록확인서는 PDF 또는 프린터 출력 가능
- 관할 지자체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조회·출력 가능
- 유실 시 빠른 인계와 보호를 위한 핵심 자료
확인서는 여행, 이사, 펫호텔 이용 시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보호자 변경이나 재등록 시 필요한 증빙이 될 수 있습니다.
등록번호는 반려견 평생 고유번호로 관리되므로 분실 없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